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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퀵스냅 기능 완전 정리|보낸 적 없어도 메시지가 뜨는 이유

Wealti 2025. 6. 16. 21:30


최근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다 보면, 내가 보낸 적이 없는데도 'DM 메시지'가 자동으로 생겼다거나, 상대방 프로필에 '사진을 보냄' 같은 알림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의 핵심에는 바로 “퀵스냅(Quick Snap)”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퀵스냅 기능이 뭔지, 왜 갑자기 생겼는지, 그리고 이로 인해 어떤 오해나 혼선이 발생하는지까지 전부 정리해드립니다.

퀵스냅(Quick Snap)은 어떤 기능?

인스타그램의 퀵스냅은 친구의 프로필 사진을 클릭했을 때, 바로 셀카나 사진을 찍어 보내는 기능입니다. 스냅챗(Snapchat)의 기능을 벤치마킹해 도입된 것으로, 상대방과 DM을 나누지 않았더라도 퀵스냅만으로 자동 대화방이 생성됩니다.

쉽게 말해, 프로필 사진을 누른 뒤 셀카를 찍어서 전송하면 '사진만 보내는 대화방'이 생기고, 이것이 상대방 DM에 자동 등록되는 구조입니다.

내가 보낸 적 없는데 왜 DM이 생겼지?

많은 유저들이 혼란스러워하는 포인트가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퀵스냅을 한 기억이 없는데도 상대방 DM에 ‘사진을 보냈다’고 표시되거나, 반대로 누군가가 퀵스냅을 보냈다며 알림이 뜨는 경우입니다.

  • ① 무심코 프로필 사진 클릭 후 전송: 퀵스냅은 너무 간단하게 작동되어 실수로 전송되는 일이 잦습니다.
  • ② 카메라만 켰을 뿐인데 자동 전송된 듯 표시: 셀카를 찍고 나서 전송 버튼을 안 눌렀더라도, 임시 저장된 기록이 메시지 목록에 남을 수 있습니다.
  • ③ 상대방 화면에는 ‘사진이 도착함’으로 뜸: 심지어 내가 확인 안 한 DM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발신자가 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퀵스냅 알림,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일까?

퀵스냅을 보낸 경우 상대방 DM 목록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표시됩니다.

  • “OOO님이 퀵스냅을 보냈습니다” 또는
  • “사진이 도착했습니다”처럼 문구가 자동 생성됩니다.

이는 일반적인 텍스트 DM과 달리, 알림이 먼저 가고 내용은 열어야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오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퀵스냅 기능 비활성화할 수 있을까?

아쉽게도 현재 인스타그램에서는 퀵스냅 기능 자체를 완전히 끄는 설정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우회 방법은 가능합니다.

  • ① 특정 사용자 차단: 퀵스냅 수신을 원치 않는 상대방을 차단하면 DM 생성도 막을 수 있습니다.
  • ② 인스타 설정 > 메시지 제어: 메시지 수신 대상, 요청 허용 범위를 좁히면 신규 퀵스냅 DM 생성 제한이 됩니다.
  • ③ 프로필 사진을 클릭하지 않기: 의도치 않은 발신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지금 실천해볼 것 3가지

  • 1. 퀵스냅 기능의 작동 방식과 표시 방법을 정확히 이해해두세요.
  • 2. DM에 갑자기 ‘사진 전송됨’ 같은 문구가 생기면 퀵스냅 가능성을 먼저 떠올려보세요.
  • 3. 오해를 줄이기 위해 인스타 메시지 제어 설정을 한 번 점검해보세요.

🔎 한 줄 요약

인스타 퀵스냅은 너무 간편한 탓에 의도치 않게 DM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니, 기능의 작동 원리와 메시지 반영 방식을 알고 활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