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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세 직접 신고하면 0원?|세무사 수수료 아끼는 기준 총정리

Wealti 2025. 5. 16. 13:30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세무사 맡길까 직접 할까?

5월은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시기죠. 바로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바로 “세무사한테 맡겨야 할까, 직접 신고해도 될까?”입니다.

특히 홈택스에서 자동으로 채워주는 ‘모두채움 신고서’를 보면, “이걸 그냥 제출하면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간편해 보여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종소세 수수료, 직접 신고하면 0원?

맞습니다. 홈택스 또는 손택스를 통해 직접 신고하면 세무수수료는 전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전제가 붙습니다.

  •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이어야 함
  • 기타소득/프리랜서 소득 등 단순한 구조
  • 기장의무가 없고, 매입매출 구조가 단순한 경우

즉, 매출 규모가 작고 간편장부 대상이라면 굳이 세무사에게 맡기지 않아도 신고 가능합니다.

세무사 수수료는 왜 매년 논란일까?

2024년에도 많은 사업자들이 "홈택스엔 다 나와 있는데 세무사는 왜 20만 원을 받지?"라며 불만을 표했습니다.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 모두채움 자료를 기반으로 검토 및 수정 필요
  • 가산세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정밀 계산
  • 절세 포인트 적용 (예: 경비 비율 조정, 세액공제 적용 등)

즉, 홈택스는 틀릴 수 있고, 자동 계산이 꼭 유리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수익규모가 있는 경우 전문가 검토가 권장됩니다.

세무사 수수료 기준은 어떻게 정해질까?

일반적으로 세무사는 다음 기준으로 수수료를 책정합니다.

  • 매출 규모 (3천만 원 이하, 5천만 원 이하, 1억 이상 등)
  • 기장 여부 (복식장부 vs 간편장부 vs 무기장)
  • 소득종류 (부동산임대, 사업소득, 기타소득 등)
  • 절세 전략 요청 여부 (소득공제·세액공제 최적화 등)

보통 10만 원대 후반에서 30만 원대까지 다양하며, 복잡한 구조일 경우 50만 원 이상도 청구됩니다.

세무사 맡길지 말지 판단 기준 5가지

  • 매출이 4,800만 원 미만이고 단순경비율 대상이면 직접 추천
  • 기존에 종소세를 홈택스로 해본 경험이 있다면 직접
  • 프리랜서 단일 수입원 + 고정적인 경비라면 직접 가능
  • 소득이 여러 개 섞여 있다면 전문가 검토 필요
  • 가산세·가산금 걱정된다면 맡기는 게 낫다

특히 ‘국세청 모두채움 안내 대상자’로 문자 안내받은 분은 대부분 단순 신고 대상이므로, 직접 신고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지금 실천해볼 것 3가지

  1. 국세청 홈택스 접속 → 모두채움 신고 대상 확인
  2. 단순경비율 대상 여부 및 작년 수익구조 점검
  3. 세무사 상담받더라도 수수료 기준 비교 후 결정

🔎 한 줄 요약

종소세는 단순경비율 대상이면 직접 신고로 0원 가능! 하지만 복잡하거나 가산세 우려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전략입니다.